보은군에서 제11회 아시안컵 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 AWbF 대학선수권 대회, 제7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동시에 개최되면서 우드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드볼은 웽밍후이(Ming-Hui Weng)에 의해 1990년대에 대만에서 시작된 신종 스포츠로 재미와 편이성이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우드볼은 골프의 재미와 게이트볼의 간편성이라는 장점은 살리고 기술습득이 어려운 골프의 단점을 보완한 운동 경기로 잔디 위에서 맥주병 모양의 클럽인 말렛으로 나무공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 시키는 경기방식이다.

잔디밭과 운동장 등 야외 공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현재 국내에는 14개 협회에 3000여명이 선수로 등록돼 활동 중이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속리산일원에 조성된 국제규격의 우드볼 경기장에서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등이 열린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