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황토마늘이 농특산물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단양지역 명품 농산물인 단양황토마늘이 4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11일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황토마늘이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를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과 소비자 설문조사 등으로 평가받는 이 상을 4회 연속 수상하게됐다.

하지(夏至)를 전후 수확해 하지마늘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되어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품질, 특성 등을 인정 받은 단양황토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지정되었고,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마늘축제는 오는 7월 12∼14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를 슬로건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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