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역현안 및 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나기로 했다.

도는 11일 충북학사 서서울관(서울시 영동포구 소재)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충북도의 주요 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까지 10여명이 참석했고, 충북도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연결선 반영 △세종~세종관문공항(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세종~오송역~청주공항(청주경유) 중전철 건설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건립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이전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수소 융복합실증단지 공모 선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청권 2030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내년 정부예산 지원사업으로,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TBN충북교통방송국 건립 △국립 충주박물관 건립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영동~보은 국도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구축 등 71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등 지역현안 해결에 큰 역할을 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회차원의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충북의 현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정부예산 심사 과정에서 충북도에서 건의한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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