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주 기록×도시 포럼 시리즈’의 1차 포럼 '기록의 가치'가 22일 오후 내덕동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청주시와 청주시산업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포럼에서 손동유 (협)아카이빙네트워크 연구원장은 기조 발제 ‘지역의 기록, 주민의 기억’에서 “공공기록과 민간기록의 궁극적인 공통점은 공공성”이라며 “청주와 기록, 문화의 삼각 구도 가운데는 시민이 중심에 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청주 기록×도시 포럼 시리즈’의 1차 포럼 '기록의 가치'가 22일 오후 내덕동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청주문화재단]

이경란 청주시 기록연구사는 ‘도시의 기록, 청주기록관’에서 “기록정보를 활용한 기록관리 활동 이해와 시민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기록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원종관 서울기록원 보존서비스과장은 ‘서울은 당신을 기업합니다. 서울기록원은 서울을 기업합니다’란 주제 발표에서 “아카이브 일은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품도 많이 든다”라며 “큰 투자, 긴 시간,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 서울에도 청주에도 아카이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채관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 사회로 변은영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 부위원장, 이재희 중국정경문화연구원장, 강신욱 뉴시스 충북본부 취재팀장이 토론을 했다.

2차와 3차 포럼은 7월23일과 8월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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