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조천희 총동문회장이 20일 ‘제18회 충북대 총동문 골프대회’에서 후배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법학전문대학원 및 토목공학과의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조천희 총동문회장의 꾸준한 후배사랑 실천은 많은 동문들에게 귀감이 됐다.

조천희 총동문회장은 “충북대학교에서 꿈을 키웠고, 그 시간이 커다란 자양분이 되어 지금의 내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항상 후배들을 생각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충북대학교도 근원적 지혜를 연마하는 학문공동체로서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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