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자문관을 맡고 있는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베스 맥킬롭 부관장이 1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조직위를 방문했다.

베스 맥킬롭 부관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박상언 사무총장과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올 비엔날레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스 맥킬롭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자문관이 16일 조직위를 방문하고 박상언 사무총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또한 “영국 공예인들에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매우 흥미로운 대상이긴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하면서도 “전문분야와 관련 대학 등에서는 한국 공예 및 공예비엔날레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강의와 집필을 위해 인쇄 역사를 비롯한 한국 공예 전반을 조사 중인 그는 귀국과 동시에 오는 10월 개막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영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사 기간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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