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스승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정성봉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을 초청해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정환욱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간부들은 교무위원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의 전통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한 선배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총 6명의 재학생들은 선배들이 마련한 ‘후배사랑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정환욱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교수님들의 은혜에 저희 학생 대표 뿐 아니라 전 재학생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봉 총장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길을 걸어가는 ‘사제동행’의 마음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자리를 마련한 총학생회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교수들도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스승의 날 기념식에 이어 총학생회는 교무위원과 행정실 팀장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회 간부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소나무팀과 황소팀으로 나눠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축구, 족구, 발야구, 계주 등을 진행하며 사제지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한편 이날 군사학과와 학군단 학생대표들도 정성봉 총장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