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의날 기념식

충북 영동군은 오는 26일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영동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주인인 군민들과 출향인, 명예군민, 관내 각 유관기관 직원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는 영동군민의 큰잔치다.

올해 제16회를 맞는 영동군민의 날 행사는 26일 오전 10시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10시 30분 지역 최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기원하는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60여개의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과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제12회 희망복지박람회’가 진행된다.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남녀노소 문화행사를 즐기며 군민 모두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희망과 나눔, 감동의 축제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대망의 기념식은 오후 6시20분부터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난계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김연자, 송가인, 박상철, 박구윤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흥겨운 축하잔치 한마당이 펼쳐지며 영동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로, 2004년 4월 조례로 제정·공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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