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5일 옥산산업단지에서 옥산·오창3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통근버스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식은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이사,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옥산·오창3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출·퇴근 문제로 구인난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를 해결하기위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 공모사업’ 참여해 선정됐다.

올해 총사업비는 3억원으로 이중 2억7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최대 3년 간 지원 받는다.

이날 부터 운행을 시작한 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는 6개 노선에 6대 버스(45인승 3대, 25인승 3대)가 투입된다.

통근버스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청주 지역과 옥산산업단지, 오창3산업단지 간 왕복 운행하며, 이용 근로자는 일 평균 200여명이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유마영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이 기업체의 고용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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