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을 맞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그동안 337명의 법조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개원 이래 5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판사 1명, 검사 3명, 재판연구원 8명, 변호사 325명을 배출했다는 것.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23일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발전기금 기탁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 및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권윤수 재단법인 춘수장학회 이사장 ▲장덕수 재단법인 우민재단 이사장 ▲조천희 합자회사 한양종합건설 대표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충북지방변호사회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 최종 설치인가를 받아 2009년 교육과정 3년, 모집정원 70명으로 개원해 미래의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 예비법조인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2015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 법률 지원실을 개소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함께하고 있다.

이동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그간 법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원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지역의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더욱 힘쓰고, 새로운 도약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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