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지난 18일 서울중소기업 DMC타워에서 한국환경공단, 창원대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총 16억 1천 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전항배 충북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 류종대 한국환경공단 환경에너지시설처장, 정대운 창원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왼쪽부터)

충청권 최초로 선정된 충북대는 고급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산학연관연계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침체된 충청권 유기성 폐자원에너지화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는 참여기관인 한국교통대, 청주시, 충주시 등 5곳의 지역협력기관과 9곳의 참여기관인 (주)건양기술공사건축사무소,㈜TSK워터,(주)영진엔지니어링,(주)두현이엔씨,(주)정봉,(주)부강테크,(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이산,(주)호암엔지니어링 등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은 크게 교과과정신설/개편, 산학연계 세미나/현장실습, 인턴쉽, 기초연구, 산학공동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항배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은 “충북은 외부 폐자원 유입비율이 높은 반면 기술력과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보급하는 등 지역기업과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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