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17일 2019대한민국 대표드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천만 관광도시 단양군이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우뚝 섰다.

단양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군은 최초 상기도(TOM)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 등 평가 전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만들어 도시민 유치에 나선데 이어 올해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귀농귀촌팀을 옮겨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지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토지·빈집 정보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귀농귀촌 정착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인터넷 설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안정적 영농정착에도 힘써 만족감을 높였다.

그 결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최근 5년간 총 2698세대에 3805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476가구(745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 2017년 594가구(735명), 2018년 714가구(991명) 등 꾸준히 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가 있다”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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