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됨에 따라 4월부터 산모에거 농산물 꾸러미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도내 거주 산모이며, 산모는 자녀 출생신고 후 읍·면·동사무소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8만원(자부담 3만6000원 포함) 한도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말까지 산모가 필요한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4~6회에 나누어 공급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산모 가족에게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도민에게 출산을 장려하며 △도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구환경을 보전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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