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 워터파크가 오는 17일 개장한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명물 'JFK 대천워터파크'가 보령머드축제에 맞춰 17일 올 여름 시즌 문을 연다.

JFK 대천 워터파크(대표 박상면)는 전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충남 보령시 주최 머드축제가 개장하는 1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대천 해수욕장에 인접해 대지 1만3천884㎡(4천200평)에 건립된 'JFK대천 워터파크'는 충남 서부권 유일의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매직볼. 스톰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허리케인. 블랙홀. 스플래쉬 타워 등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와 계단으로 연결된 3층에 선탠장을 마련해 바닷가를 가지 않고도 200명이 동시에 선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도 준비했다.

2층에 마련된 실내 스파는 장미탕과 와인탕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훼밀리 탕이 8개 운영되고, 월풀이 설치된 대규모 바데풀도 준비돼 있다.

대천 워터파크는 보령시와 보령소방서, 보령경찰서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모든 물놀이 시설등에 대해 안전 점검을 모두 끝낸 상태다.

워터파크내 호텔은 스위트룸을 비롯해 스탠다드룸등 모두 5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층에는 대천 해수욕장은 물론 인근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운영된다.

워터파크 입장 요금은 소인이 1만9천800원, 대인이 2만4천800원이다. 폐장은 다음 달 16일이다.

JFK 대천워터파크 호텔은 전체 부지를 활용하여 최대 2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먹거리 타운을 조성, 이 곳을 찾는 중국 유커등 단체 관광객들을 맞는 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보령(대천) IC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이르는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 포장, 지난 6월말 공사를 마쳐 보령머드축제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편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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