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직지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직지문화체험은 고인쇄박물관과 청주교육지원청 간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직지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문화체험은 직지지도사가 진행하는 사전 이해교육을 통해 직지와 우리나라 인쇄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난 후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관람 및 관련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새롭게 전시구성을 개편한 박물관 관람,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주조 시연, 그리고 전통 방식으로 책을 만드는 체험과 3D 프린터 시연 및 전사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의 인쇄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올해는 직지문화체험이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활용 및 홍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교육 대상 지역을 청주를 포함한 충북과 인근의 세종, 대전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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