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15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 이모(58)씨 집 마당에서 연습용 대전차 지뢰 신관이 발견됐다.

이씨는 "마당에서 일하면서 음료수병들을 수거하던 중 구덩이에서 '연습용 대전차 지뢰 신관'이라고 쓰인 물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군부대 관계자는 "주민이 발견한 연습용 기계식 시한자폭 대전차 지뢰 신관은 폭발 위험이 전혀 없다"며 "이 물체가 이곳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견된 지뢰 신관 표면에는 '연습용 대전차 지뢰 ○○용'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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