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4일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별 기업인협의회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지원시책을 홍보함과 동시에,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으로, 이철희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한 시 재정경제국 간부공무원과 구·읍·면·동의 기업인협의회 임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일·생활 균형 촉진 장려금 지원 ▲일자리 안정자금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했으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인협의회는 내수경기 침체, 글로벌 무역 갈등 등 대․내외적 리스크로 인한 매출 감소를 염려하며,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과 판로 개척 지원을 요청했고, 근로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직무훈련에 대한 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이철희 재정경제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정기적으로 소통의 기회를 갖고, 중소기업 지원사업 홍보와 새로운 아이디어 공유, 기업애로 해소 등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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