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8년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 최상위 평가인 ‘매우우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8년 6~7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와 ‘학부모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충북은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총 31개교의 학생 1천539명과 학부모 1천452명이 이번 만족도 조사에 참여했다.

‘학생 행복도’는 ‘수업, 생활지도, 교사관계, 진학·진로, 교우관계, 안전·환경, 전반적 행복도’ 등 20문항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만족도’는 ‘수업·평가, 인성교육, 직업·진로교육, 학생건강, 학생안전, 초등돌봄및방과후학교, 고교교육력, 자유학기제운영, 학교운영, 교육청지원’ 등 16~17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생의 행복도’는 4.21점으로 ‘학부모 만족도’는 3.91점으로, 전국 9개 도교육청 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충북교육청은 5년 연속 10점 만점으로 ‘매우우수’ 평가를 받아 전국 최상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북은 모든 항목에서 타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학생들은 교우관계, 수업 분야에서 높은 행복도를, 학부모는 수업·평가, 학생안전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도교육청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한 만족감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수요자의 불만족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하여 교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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