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희 덕산면 장학회 회장과 서광석 대표(오른쪽).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서 중장기 사업을 하고 있는 원광중기 서광석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재)덕산면장학회에 1억원의 통큰 기부를 했다.

서 대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보탤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겨울철이면 폭설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때 자신의 장비를 투입,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선 것은 물론 2015년에는 300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로 등록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재)덕산면장학회(회장 조평희)는 2014년에 재단법인으로 출범, 6억5천여만원의 장학기금을 운용하며 현재까지 144명에게 1억 5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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