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지역 안전의 날 행사.

내년 1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을 앞두고 있는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안전 우수사례로 소개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병원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료정책을 시행,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병원은 지난 11월 환자안전의 날을 전후해 환자안전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환자안전 4행시 공모, 환자안전 다짐 선서식 개최 등 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8명의 제1기 환자안전 리더를 선발, 1년여의 교육과정을 거쳐 병원내 보다 안전한 환자안전 분위기를 만드는 한편 지난 9월부터는 제2기 과정을 교육중이다.

아울러 입원환자와 보호자등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랑의 손씻기 행사, OX퀴즈쇼, 찾아가는 환자안전교육을 시행해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낙상사고 등을 50%이상 크게 줄였다.

신수정 청주한국병원 QI팀장은 “꾸준한 환자안전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소개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한국병원은 청주에서는 두 번째로 내년 1월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센터로 승격해 응급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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