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행복청장이 17일 취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진숙(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복도시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행정중심도시 완성, 주변지역와의 상생발전, 혁신성장 기틀마련, 수준 높은 정주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조직문화 개선 등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행복청은 김진숙(58) 행복청 현 차장이 15일자로 행복청 신임 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번 인사로 공직출신 기술직 첫 여성 차관급에 오른 인물이다.

신임 김진숙 청장은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를 취득한 기술분야 전문 관료이다.

김 청장은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참여담당관,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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