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옥천군 대표 식품기업인 ㈜교동식품이 4공장 설립을 위해 충북도·옥천군과 111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은 육개장, 삼계탕 등 100여종의 간편식을 생산하는 옥천군 대표 식품 기업이다. 1998년 옥천읍 교동리에서 창업한 이래 2003년 2공장, 2018년 3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점차 확장해 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일본, 미국, 홍콩 등지 수출을 이어오다 2011년에는 한국무역협회의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연간 매출액이 매년 평균 30% 이상씩 오르다 지난해에는 211억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이곳에서는 현재 126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김병국 대표이사는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족 증가와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인해 가정 편의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기업 규모도 점차 늘려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