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영동 곶감축제.

‘2018 영동곶감 축제’가 14일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이 돌입한다.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곶감축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달콤하고 쫀득한 햇곶감을 선보이는 축제는 1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영동의 향토가수들이 출동하는 ‘영동곶감 향토가수 한마당’에 이어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유원대학교, 지역 청년동아리가 만드는 ‘달콤한 곶감콘서트’, 설운도, 한혜진 등 출연의 ‘MBC충북 한마음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이어 16일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곶감 현장 노래방’, 지역 밴드 동아리가 만드는 ‘락밴드 페스티벌’, 에너지 넘치는 품바 그룹 ‘버드리 품바쇼’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영동와인터널에서 충북지역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축제공헌 프로젝트로 버스킹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곶감 및 농특산물을 5만원 이상 구매시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가 열리고 곶감 따기, 곶감 깍기, 영동감 낚시 등 체험행사도 병행된다.

한편 영동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확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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