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이 문화10만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준비한 연말 선물 'Gift Show : 기프트 쇼'가 지난 7~8일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며 문화10만인클럽의 소속감을 강화시키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접수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7일에는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 기프트 쇼'가 마련됐으며, '재즈밴드 마드모아젤S’, 가수 ‘자전거 탄 풍경’, ‘린’ 등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8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퍼니 기프트 쇼'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마술사 ‘고두영의 마술쇼’ 에 ‘퍼니밴드’ 등이 선사한 유쾌한 무대마다 공연장을 꽉 채운 가족 관람객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제를 만끽했다.

8일 '기프트쇼'에서 선보인 마술쇼 모습
8일 무대에 오른 옹알스 공연 모습

 2016~2020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문화10만인클럽’은 청주시 인구의 약10%인 10만 명의 시민을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연간 10만 원 규모의 문화소비를 하자는 의미의 시민 캠페인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3만4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소식 무료메시지 서비스를 비롯해 시민 스스로 기획한 축제 ‘10만인 페스타’ 등을 진행하면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우수사례로 전국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회원활동과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인 문화10만인클럽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하다.(시민문화상상팀 043-219-1027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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