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의 2018년 송년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6시 영동천 하상 곶감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우리의 혼이 깃든 전통음악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질 이번 무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영동곶감축제와 연계해 마련된다. 

공연에는 31명의 단원이 모두 출연해 90여분간 다양한 국악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방송인 이동재가 사회로 무대를 이끌며 유명가수 김연자와 호흡을 맞춰 ‘당신은 얄미운 나비’, ‘아모르파티’등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다.

이어 난계국악단원 모두가 참여하는 국악관현악 ‘난계아리랑’에 이어 차은경 씨 협연으로 ‘달무리’, 채수정 씨 협연으로 판소리 ‘흥보가’를 공연한다.

가수 나미애 씨가 ‘님은 먼곳에’ 등을 부르고, 판타지 사물놀이단의 ‘사물놀이 협주곡’이 국악단의 섬세한 선율에 맞춰 특별한 국악의 매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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