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운영한 2018년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총 584명이 수료해 목표 대비 106%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현실적인 정보와 활력있는 노후를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주)신화아이티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중장년 재직자들이 참여하는 재직자 과정과 구직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재직자 과정은 재직 중 경력 관리 및 개인의 역량 개발, 생애 후반부 계획 수립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구직자 과정은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들이 그 동안의 직장생활과 경력을 스스로 돌아보고 실질적인 중장년 노동시장의 정보제공 및 향후 진로를 점검해 개인별 평생 경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20회에 걸친 이루어졌다.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재직자(기업)과정 참여자 장모(48)씨는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진행하는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인생 후반부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직자과정 참여자 황모(52)씨 역시 “퇴직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 상태였는데, 똑같은 입장의 교육생들과 함께 구직활동의 다양성과 방향수립에 도움을 받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속적으로 중장년 재직자 및 구직자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평생경력계획・구직계획・생애계획수립, 능력개발 등의 강의와 중장년 인생 3모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 회장은 “지속적인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의 중장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평생경력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중장년들의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장년(만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참여 관련 내용은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221-1397)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bef.or.kr)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