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청주시는 시청 인근 상업지역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판정비 사업은 지난 2017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시는 방아다리사거리~시청사거리 약 390m구간 49개업소의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 85개를 철거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했다.

광고물 설치는 고시 기준에 따라 1개 업소당 2개 이하 간판을 설치하고,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플렉스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 약 7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간판 디자인은 업소에서 요구하는 문자, 도형, 위치, 모양, 크기, 색깔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각 업소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간판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 경관과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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