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8.97%인 91억 원이 증가한 1천102억 원을 편성하고 청주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 수익은 사용료 등 사업수익이 올해 대비 14.68% 증가한 963억 원, 시설분담금 등 자본적 수익이 올해 대비 9.25% 증가한 88억 원으로 예상했다.

상수도사업 지출은 정수장 시설개선 등 사업비용에 올해 대비 8.62% 증가한 766억 원과 건설개량 등 자본적 지출로 19.17% 증가한 209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9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물을 보강하고 체계적인 관망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예산은 동남권역 개발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북배수지 신설사업에 30억 원, 수돗물 미보급 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대사업 오송읍 정중리 등 2곳 총 4건에 17억 원, 노후관 정비공사 등 7건에 23억 원을 편성했다.

이범수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예산의 적정한 투자와 배분으로 상수도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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