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민 교수.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27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가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들로 클래리베이트는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연구자는 53명이 선정됐으며, 충북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

권 교수는 현재까지 총 170여 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IEEE Transactions on Cybernetics (IF=8.803, JCR 상위 0.82%), Nonlinear Analysis : Hybrid Systems(IF=4.010, JCR 상위 1.0%), IEEE Transactions on Fuzzy Systems (IF=8.415, JCR 상위 2.5%), Neural Networks(IF=7.197, JCR 상위 4%), Information Sciences(IF=4.305, JCR 상위 7%)와 같은 우수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 6월부터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분야에서 연구과제를 수주하여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올해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s, IF=7.197, JCR 상위 4%)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어 오는 2020년 12월까지 편집위원으로서 논문 게재여부에서 가장 중요한 ‘심사자 선정 및 평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교수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학분야에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됐고, 이번 2018년도에는 복합분야(Cross Field)에서 선정이 되는 등 발표논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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