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국외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공무 국외연수 개선에 노력해온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가 연수결과를 도민들에게 설명하고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18년 국외연수단의 국외연수 보고회를 갖고 덴마크 행복교육과 독일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국외연수 결과를 설명했다.

이숙애 교육위원장이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외연수 대상국 선정 및 계획수립 과정 ▲국외연수국 정보수집 및 사전연수 ▲국외연수 현지기관 방문현황 ▲의정활동 반영 및 충북교육 발전방향 제안 ▲개인별 연수 후기 등이 논의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선진지 비교연수의 내용과 결과를 도의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도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상호공유를 통해 향후 충북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숙애 위원장은 “추진계획부터 연수주제 선정, 연수 대상국 및 기관방문, 연수방법 등에 대한 세심한 사전검토와 연수가 마무리될 때까지 신중을 기했던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뜻 깊은 국외연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보고회를 통해 보다 발전적 국외연수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평가를 수렴하고 합리적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교육위원회 국외연수는 목적, 사전 교육, 일정, 연수 방향 등에 대해 사전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준비하고 목적에 맞도록 진행되어 변화된 연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이숙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연수단 일행은 해외를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시간까지 매일 일정과 탐방 내용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기고 했다.

또 현지에서 이동할때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숙박 중 일부는 호텔이 아닌 현지인의 집에서 머물며 자체 취사를 하기도 해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8박10일의 일정으로 덴마크 행복교육과 독일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국외 연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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