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교사.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충북과학고등학교 김진욱(35) 교사가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일명 교사의 노벨상인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김진욱 교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사는 과학 동아리를 통한 헌신적인 탐구활동 지도와 각종 교육연구회 및 창의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지구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EBS 수능특강 검토 등에도 적극 참여해 과학 교육의 내실화와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충북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김 교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동료들과 학생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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