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란(왼쪽), 조은미씨.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하는 최영란(63·여), 조은미(46·여)씨가 제1회 충북 산림문화 작품전 일반부 생태공예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의 산림과 문화자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숲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의 동시, 시, 시조, 수필 4개 부문과 일반부의 생태공예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최 해설가와 조 해설가는 특색 있는 자연물을 활용해 좌구산휴양랜드 시설안내도를 만들어 일반부의 생태공예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최 해설가는 “좌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숲해설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큰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 두 숲 해설가가 근무하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연물 만들기와 우드버닝, 숲해설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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