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15 준공식이 4일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함께 여는 미래, 새로 하는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협력사, 지역 근로자와 동반성장을 통한 NO.1 반도체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 최태원 SK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준공식에서 "저와 정부는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상생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SK하이닉스 M15는 충청북도가 2012년 SK하이닉스의 출범과 함께 시작한 투자유치에 노력한 결과 2016년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7년 착공, 이번에 준공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연면적 14만 6천평, 아파트 30층 높이로 건립된 M15는 지역경제를 한단계 더 성장시키고 충북을 제4차 산업혁명의 선두지역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 M15는 건설과정에서부터 지역에 많은 경제적 효과를 주었다.

건설과정에서 지역 인력과 장비, 자재를 적극 활용하였고 공사기간 중 229만 5천731명의 건설인력과 레미콘 차량 10만 306대 투입등 대규모 투자로 인근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켰다.

또한 향후 가동에 따른 고용유발효과 21만 8천명, 생산유발 효과 70조 9천억으로 추계되며, 충북의 반도체 출하액은 2014년 7조4천억원에서 풀 가동 시 7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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