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모 초등학교 교사 A(4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동료 교사는 "A교사가 출근하지 않아 집에 찾아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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