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 만천하테마파크가 개장 1년만에 매출액 30억 원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는 지난해 7월 13일 개장한 뒤 올해 8월 12일까지 1년 여간 총 85만2천835명이 방문해 30억9천332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만천하테마파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단양읍 상진리를 비롯한 주변 상권도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천하테마파크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잔도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이다.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 걷다보면 도착할 만학천봉 전망대는 한 눈에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관광단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은은한 조명이 불을 밝히면서 낭만과 매력을 더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밑 출입구에는 줄을 타고 새처럼 날아보는 짚와이어가 있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최근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알파인코스터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한편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183억원이 투입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000여㎡ 터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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