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18 충주호수축제가 프로 같은 아마추어의 화려한 밴드 경연으로 한여름밤 더위를 잊게 하고 있다.

2일 저녁 7시부터 충주호수축제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본선대회에는 총 10팀이 참여해 하루 5팀씩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 본선대회에는 △한겨울냉방 △11도 △미로틱사운드 △SPRINGBUCK △쇼크웨이브 △코커핸즈 △오델헤르츠 △필로우 △버버타운 △인세인독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총 185팀이 신청한 이번 대회에서 UCC동영상 및 음원예선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팀들이다.

이번 경연대회 사이사이에는 울랄라세션, 지원이, 배드키즈, 행오버, 원더총각, 크라잉넛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결과는 3일 저녁 나머지 5개 밴드팀 경연 후 결정되며, 영예의 대상팀은 7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4일 저녁 열리는 뮤직페스티벌에서 앵콜공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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