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현장 주변 그늘막.

청주시가 지속되고 있는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밀착형 행정 추진을 위해 ‘청주시 간부공무원 읍·면·동 지역 전담제’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폭염 대처 전담 읍·면·동을 지정해 각 읍·면·동의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실태 등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조치하고 애로사항은 해결하도록 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보호를 위해 안전도우미 및 방문간호사로 하여금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안부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 지역 내 무더위 쉼터 706곳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영농사업장을 방문, 차광시설 및 관수시설 등의 가동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설하우스 야외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장소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횡단보도 그늘막 78곳 운영, 농협에서 몽골텐트 22곳 설치 등 일반 기관 및 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도심 일원의 온도를 내리기 위해 살수차 7대를 낮 시간에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각종 건설 공사장의 근로자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 내 626개(공공 100, 민간 526)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 발송, 현장 지도점검 등 안전조치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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