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일 김병우 교육감 집무실을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 명예도민증과 패, 기념품을 전달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 20일 김 교육감에 대한 제주명예도민증 수여를 의결했었다.

김 교육감은 충북도교육청 산하기관인 제주수련원(제주시 애월읍)에서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제주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충북 학생들에게는 제주 역사·문화교육, 교직원들에게는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제주에 대한 이해와 제주 4·3의 전국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충북도교육청 제주수련원은 연면적 6,37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4년 2월 개원해 수학여행, 전지훈련, 청소년해양체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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