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옥수수감자축제.

‘제10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옥수수 딸래? 감자 캘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인 포도와 유정란, 꿀, 고사리, 잡곡 등이 24개 부스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옥수수, 감자, 한우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되고, 안내면 농가주부모임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정성 가득 담긴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옥수수와 감자를 경품으로 내건 물풍선으로 얼굴맞히기, 얼음 위 오래버티기, 옥수수 감자 먹기 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직장밴드가 참여하는 ‘제1회 옥감 전국 직장밴드 페스티벌’ ▲전 국민 가요제 ‘콘포가요제’ ▲전문 공연팀의 ‘전국 썸머페스티벌 땡볕콘서트’ 등 신규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5천원 정도를 내고 옥수수 따기 체험도 진행되고, 밤 10시경에는 인근 폐가에서 전설의 공포체험도 열리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옥천군 안내면에서는 105곳의 옥수수 농가가 25ha에서 연간 225t의 옥수수를, 감자는 60곳의 농가가 20ha에서 연간 150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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