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명품 축제들이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12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최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IFEA WORLD KOREA 컨퍼런스 및 제12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지난해 2개 부문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더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융복합 컨벤션형 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3년연속 충청북도 우수 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대한민국 지자체별 축제 경쟁에서 각각 수상했다.

또 영동축제관광재단의 설립과 발족을 통해 대한민국 축제를 선도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올해의 축제리더상(지역혁신부문)을 수상했다.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을 향한 박 군수의 열정과 굳은 의지가 알찬 결실을 맺은 셈이다.

IFEA World(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총30여개 축제가 참여하고, 축제별 100여개 프로그램이 출품한 이 대회에는 축제부분 수상으로 TV(동영상), 상품,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구분돼 시상했다.

올해의 축제리더상은 2개 부문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도시재생부문과 지역혁신부문으로 수상이 이루어졌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돼,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IT로봇종묘제례악공연’이 축제프로그램분야 어린이프로그램부문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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