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9년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공모에 응모한 뒤 제안 설명 및 선정 심의회를 거쳐 2019년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개최지로 청주시가 선정된 것을 최종 통보받았다.

시는 오는 2019년 5월 17일부터 5월 20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변 6만 975㎡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일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의식·참여·부대·전시·학술 행사 등으로 마련되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를 도시농업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는 행복한 도농복합형 도시농업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도시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경제 유발효과도 함께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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