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새롭게 조성된 바비큐장이 오는 10일부터 무료 운영을 시작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매년 급증하는 문암생태공원 주말 바비큐장 이용객에 비해 기존 바비큐장은 공간이 협소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억 2900만 원을 들여 새로운 바비큐장을 설치하고 대형 파라솔 21개, 2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쉘터 2곳, 그릴대, 음수대 등을 설치했다.

이용은 문암생태공원 관리사무소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신청해 이용권을 배부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그릴 사용 후 남은 잔재물은 잔불처리함에서 처리해 다음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시는 문암생태공원은 유모차 살균 소독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바비큐장·놀이터·캠핑장 공공와이파이 무료 제공 등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박노설 청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불편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명품공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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