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이 22일 쪽방촌 주민을 돕기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쌀 80kg을 지게에 짊어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쌀 기부를 약속했다.

사회적 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지게에 쌀을 들어올린 만큼 쪽방촌에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기부하게 되며, 참가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손 총장은 다음 주자로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을 지명했다.

손 총장은 "중원대학교 안병환 총장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준 덕분에 좋은 취지의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해 소외되고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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