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의 시공사가 선정돼 14일 착공했다.

충북개발공사가 수용 및 사용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6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에는 가족공원 일부를 개장하고 2020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2천566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58만 6482㎡ 중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로 이루어진 공익시설(32만 6000㎡, 56%)과 뷰티·메디컬특화센터, 교육체험시설, 상업시설, 관광숙박시설, 복합엔터테인먼트로 이루어진 수익시설(26만㎡, 44%)로 나눠 조성된다.

토지 보상은 전체 사업면적의 94%(55만 2029㎡)에 대한 취득을 마쳤으며, 43필지 2만 4882㎡에 대해서는 2018년 5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절차를 통해 수용절차 진행 중에 있다.

투자는 전체 가처분면적 중 64%(21만 3343㎡)가 투자유치 예정에 있으며, 도 소방본부 등의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본격적인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고 유치시설도 속속 들어서게 되면 잔여면적 36%(12만 2449㎡)에 대해서도 민간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힐 것으로 충북개발공사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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