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세조길.

보은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5월 걷기여행길’ 대상지에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걷기여행길’은 관광객이 가볼만한 전국의 아름답고 독특한 길을 엄선해 매달 선정해 오고 있으며, 보은군의 ‘오리숲길과 세조길’은 전국의 6개 길과 함께 이달의 길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보은군은 지난달 ‘봄 여행주간’에도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선정돼 숲속음악회, 별자리여행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5월의 걷기여행길’에도 보은군의 산책로가 선정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리숲길은 법주사 입구의 참나무와 소나무, 전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이 5리(2km)에 달한다하여 붙여진 산책로이며, 세조길은 법주사부터 세심정 휴게소까지 이어진 산책로로 상쾌한 산공기를 마시며 산 내음을 만끽 할 수 있는 힐링코스로 유명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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