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로 요즘 영동군이 시끄럽다.

충북도에 따르면 28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만 3천25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누적 200만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내내 이어지는 수채화 같은 자연풍경과 감미로운 음악, 소지섭과 손예진의 특별한 사랑 그리고 가족애 남녀노소를 불문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영화다.

관객들은 이 영화를 통해 마음껏 웃고 울고 행복하게 해주는 좋은 영화라고 호평한다.

그간 때려 부수고 죽이고 속이는 자극적인 영화 일색인 장르에 지친 관객들은 더욱 환호한다.

영화를 보고 어떤 이는 연애 하고 싶다. 옆에 가족을 다시 돌아본다 그리고 영화를 촬영한 그 곳을 사랑하는 이와 찾아가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한다.

영화의 주 공간이 된 우진의 집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인적이 드문 산 중턱에 위치하여 청량하고 아늑한 느낌이 배우와 함께 동화같이 그려져 있고 아름답다.

이 영화는 이곳에서 전체 상영시간의 3분의 1을 할애했다

이 영화는 충북도 문화산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와 영동군에서 제작지원한 사업으로 관객 200만 돌파라는 기록으로 영화 흥행을 주도해 촬영지인 충북 영동군을 떠오르는 관광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다쿠지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를 리메이크 한 영화로 인지도가 높고 한류스타 소지섭과 손예진의 탄탄한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로 다양한 국가에 수출된다면 그 파장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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