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 심의보예비후보는 20일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보수와 진보라는 지형적 구도를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젠 과거와 같은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정당 개입 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이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선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 공약을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충북교육'으로 설정했다"며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 답게' '학생을 학생답게'라는 비전과 목표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심 예비후보와 황신모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에서 제시한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