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 ‘프리미엄 시리즈Ⅲ’ 공연이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44회 정기공연 ‘프리미엄 시리즈Ⅲ’는 인간의 비극과 이에 맞서는 의지를 담은 환희의 피날레가 담겨있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과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을 류성규 지휘, 김홍박 협연으로 선사한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Overture 'Ruslan and Lyudmila'>를 시작으로 모차르트가 두 번째로 작곡하고 호른 협주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이트게프를 위한 발트 호른 협주곡<Horn Concerto No.4 in Eb Major K.495>를 김홍박이 협연한다. 김홍박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동아음악콩쿠르 수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탈린에 대한 공포에 굴복하여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사조를 받아들인 작품으로 가장 비극적이고 저항적인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Symphony No.5 in d-minor op.47>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7천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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