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신모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슬로건과 정책·공약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전 총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교육1번지 충북, 교육의 도시충북’으로 정하고 8가지 정책 분류별 공약을 만들었다.

그는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의 낡은 충북 교육을 바로 잡아 전국 상위권을 달리던 충북 교육의 위상을 되찾고 ‘교육 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교육1번지 충북, 교육의 도시 충북’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자이자 학자로서, 정책가이자 시민운동가로서, 대학 총장을 역임한 고등교육 지도자로서 직선 교육감 시대에 걸 맞는 교육감의 비전을 ‘큰 사람, 큰 교육’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황 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큰 물결을 맞아 충북교육은 학교 안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지역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더 큰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대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프 이름을 ‘큰(KEUN)캠프’로 정한 황 전 총장은 ▲사랑이 가득한 교육(Kind) ▲웃음이 넘치는 교실(Enjoy) ▲다양성을 탐구하는 학교(Utility)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충북(Next)의 영문 이니셜을 딴 ‘큰(KEUN) 교육’이 정책이라고 했다.

또 ▲교육을 교육감‘답’게 ▲교실을 교실‘답’게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감을 교육감‘답’게 라는 4 ‘답’도 공약에 포함시켜 8가지 큰(4) 답(4)을 정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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