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7일 ‘제7회 국사봉 등반대회 및 풍년기원제’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국사봉 등반대회는 탄부면 벽지리에 위치한 국사봉(해발 363m)을 알리고, 지역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탄부면체육회(회장 서충식) 주관으로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지역행사이다.

등반대회는 탄부면 벽지리 마을 광장을 출발해 국사봉 정상을 왕복하는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국사봉 등반대회 코스는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충처럼 둘러 쌓여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소나무 등 산림이 우거져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서충식 회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사봉의 아름다운 산세와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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